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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제치고 이더리움으로 자금 유입...시장 판도 이대로 바뀔까?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8/20 [09:08]

비트코인 제치고 이더리움으로 자금 유입...시장 판도 이대로 바뀔까?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8/20 [09:08]
가상자산

▲ 가상자산  

 

암호화폐 투자상품으로 유입된 자금이 지난주 37억 5,000만 달러에 달하며 역대 네 번째 규모를 기록했다. 특히 이더리움(Ethereum, ETH)이 자금 유입을 주도하며 비트코인(Bitcoin, BTC)을 제치고 기관 수요의 중심에 섰다.

 

8월 19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뉴스BTC에 따르면, 코인셰어스(CoinShares)의 보고서에서 이더리움 기반 상품은 지난주에만 28억 7,000만 달러를 끌어들여 전체 유입의 77%를 차지했다. 이로써 이더리움의 연초 이후 총 유입액은 110억 9,400만 달러를 기록하여 총 운용자산 대비 약 29%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더리움 가격은 4,776달러까지 치솟으며 2021년 강세장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미국이 37억 2,500만 달러로 전체의 99% 이상을 차지했으며, 대부분 아이셰어즈(iShares) ETF를 통한 유입이었다. 캐나다가 3,370만 달러, 홍콩이 2,090만 달러, 호주가 1,210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브라질은 1,060만 달러, 스웨덴은 4,990만 달러 유출을 보였다.

 

비트코인은 같은 기간 5억 5,200만 달러를 유입했다. 연초 이후 총 유입액은 210억 8,000만 달러로 절대 규모에서는 크지만, 운용자산 대비 비중은 11.6%에 그쳤다. 반면 이더리움은 29%를 기록하며 뚜렷한 대비를 보였다. 비트코인 가격은 12만 4,128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기관 자금 유입 측면에서는 이더리움이 우위를 점했다.

 

알트코인 중에서는 솔라나(Solana, SOL)가 1억 7,650만 달러를 기록해 월간 1억 9,920만 달러, 연초 이후 10억 5,000만 달러를 달성했다. 엑스알피(XRP)는 1억 2,590만 달러를 유입하며 월간 1억 4,810만 달러, 연초 이후 12억 3,800만 달러로 확대됐다. 두 자산 모두 연초 이후 총 유입액의 10% 이상을 단일 주간에 확보한 셈이다.

 

그 외에 수이(Sui)가 1,130만 달러, 카르다노(Cardano, ADA)가 80만 달러, 체인링크(Chainlink, LINK)가 12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숏 비트코인(Short Bitcoin) 상품은 400만 달러를 유입했다. 주요 자산 가운데 라이트코인(Litecoin, LTC)만 40만 달러 순유출을 기록하며 다른 자산과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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