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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단기 보유자, 1월 후 첫 손실...강세 기대 흔들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8/20 [11:07]

비트코인 단기 보유자, 1월 후 첫 손실...강세 기대 흔들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8/20 [11:07]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12만 달러를 넘지 못하고 11만 5,000달러 부근에서 치열한 공방을 벌이면서 단기 보유자들의 매도 압력이 시장 불안 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다. 최근 변동성 확대 속에서 매도세가 강화되자 비트코인이 과연 조정 국면을 견뎌낼 수 있을지가 시장의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8월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크립토퀀트(CryptoQuant) 애널리스트 케렘(Kerem)은 올해 1월 이후 처음으로 단기 보유자(STH)가 손실을 보고 매도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손실 매도가 현재 사이클에서 가장 깊은 조정으로 이어졌던 점을 지적하며, 이번 상황도 시장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케렘은 STH SOPR(단기 보유자 실현이익비율) 지수가 1 아래로 떨어진 것은 시장 심리 변화의 신호라고 설명했다. 역사적으로 이 지표가 1 밑으로 장기간 머무를 경우 심각한 하락세가 나타났고, 반대로 단기간의 하락은 약한 손을 털어내는 건강한 조정으로 작용해 이후 강한 반등을 이끌어낸 사례도 있다고 덧붙였다.

 

비트코인은 현재 11만 5,000달러 부근에서 50일 이동평균선(약 11만 5,900달러)을 지지선 삼아 움직이고 있다. 만약 이 지지선이 무너진다면 100일 이동평균선인 11만 957달러, 더 나아가 200일 이동평균선인 10만 410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반대로 상승세를 재개하려면 12만 3,217달러 저항선을 뚫어내야 한다. 해당 구간은 최근 상승세를 반복적으로 가로막았던 핵심 저항 구간으로, 이를 돌파해야만 비트코인이 다시 사상 최고치 도전에 나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케렘은 “단기 보유자의 손실 매도가 깊어질수록 하락 위험이 커지지만, 빠른 흡수세가 나타난다면 과거처럼 강력한 반등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며 이번 흐름이 비트코인의 중장기 강세 구조에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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