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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감기 힘 잃은 비트코인, 2026년 대세장 열린다...변수는 유동성·기관 매수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8/20 [13:10]

반감기 힘 잃은 비트코인, 2026년 대세장 열린다...변수는 유동성·기관 매수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8/20 [13:1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 사이클 정점이 2026년으로 연장될 가능성을 둘러싼 논쟁이 뜨겁다. 전통적인 4년 주기설과 달리 글로벌 유동성, 금리 인하, 달러 약세, 기관 자금 유입 등 거시적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이번 주기가 길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암호화폐 유튜버 겸 애널리스트 라크 데이비스(Lark Davis)는 8월 19일(현지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한 영상에서 비트코인이 전통 시장과 더 밀접하게 움직이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4년 주기보다는 경기 사이클과의 연동성을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제조업 활동을 보여주는 ISM PMI가 현재 48로, 아직 확장 국면의 정점을 찍지 않았다는 점에서 사이클이 2026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한 그는 미국 실업률이 4.2%로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실업률이 4% 아래로 떨어질 경우 경제 과열 신호로 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2021년 S&P500과 암호화폐가 고점을 기록했을 때 실업률이 3.9%였던 점을 언급하며, 경기 확장 국면이 끝나기 전까지는 비트코인 강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선행지수(LEI) 역시 주목해야 할 지표로 꼽혔다. 2025년 6월 LEI는 98.8로 하락했지만 이는 침체가 아니라 성장 둔화를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평균 경기 확장 기간이 67개월인데 현재 강세장은 32개월에 불과하다며, 2025년을 정점으로 보기에는 이르다고 평가했다.

 

라크 데이비스는 달러 약세 전망도 언급했다. 모건스탠리는 달러가 2026년까지 최대 10% 하락할 수 있다고 내다봤으며, 이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알트코인에 긍정적인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달러지수(DXY)가 최근 주간 이동평균선 데드크로스를 기록했는데, 과거 사례에서는 그로부터 42주 후 비트코인이 신 고점을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종적으로 반감기의 영향력이 약화된 상황에서 시장은 유동성과 기관 자금 유입에 더 크게 좌우되고 있으며, 금리 인하와 거시적 유동성 확대가 맞물리며 사이클은 2026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다만 그는 누구도 확실한 예측은 불가능하다며, 블랙스완 가능성이나 반대로 중앙은행의 비트코인 지지 등 예기치 못한 변수에 따라 시장 흐름은 언제든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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