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가 최근 일주일간 260억 달러 이상 시가총액이 증발했음에도 불구하고 주요 매수 신호를 나타내며 반등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8월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XRP의 시가총액은 1,981억 달러에서 1,717억 달러로 줄었고, 가격은 2.89달러까지 내려가며 일주일 새 12% 하락했다. 최근 24시간 동안에도 추가로 4% 하락세를 기록했다.
XRP의 급락은 3달러 지지선 붕괴와 함께 나타났다. 특히 1,000만~1억 개 토큰을 보유한 고래 지갑들이 8월 18일 이후 약 4억 7,000만 개를 매도하며 하락 압력을 키웠다. 이는 7월 6억 6,000만 개 매도 이후 최대 규모 분배로 기록됐다.
또한 규제 불확실성이 투자 심리를 약화시키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XRP ETF 승인 결정을 10월 19일로 연기했으며, 리플이 지난 7월 신청한 은행 라이선스 역시 심사 중이어서 투자자들이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술 지표에서는 반등 신호가 확인됐다.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일일 차트에서 TD 시퀀셜 지표가 ‘9’ 매수 신호를 포착했다고 밝혔다. 해당 지표는 최근 XRP의 국지적 고점을 정확히 예측한 바 있어 이번 신호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현재 XRP는 2.80달러 부근에서 지지를 받고 있으며, 단기 저항선은 3.10달러, 이어서 3.25달러와 3.50달러가 주요 관문으로 제시된다. 반대로 2.80달러 지지가 무너질 경우 추가 하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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