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주식시장 급락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Bitcoin, BTC), 이더리움(Ethereum, ETH), 엑스알피(XRP), 도지코인(Dogecoin, DOGE) 가격이 일제히 반등하며 다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ETF 자금 유입, 제도권 채택 확대, 달러 약세가 주요 동력으로 작용하면서 8월 저점에서 빠르게 회복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8월 21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파이낸스 매그니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8월 14일 12만 4,290.93달러의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뒤 현재 11만 3,887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2조 2,600억 달러에 달한다. 블랙록 iShares 비트코인 ETF는 867억 9,000만 달러 규모의 자산을 관리하며 미국 역사상 가장 빠르게 성장한 ETF로 자리 잡았다. 기업 채택도 가속화돼 244개 기업이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마이크로스트래티지(Strategy)는 58만 2,000BTC 이상을 확보해 62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운용 중이다.
이더리움은 4,304달러로 24시간 동안 6% 이상 상승했다. 최근 미국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ETF가 주간 400억 달러 거래량을 기록했으며, 그중 이더리움 ETF가 170억 달러를 차지했다. 2주간 3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이 유입되며 기관 수요가 뚜렷해졌다. 디파이(DeFi) 생태계 역시 성장세를 이어가며 리도(Lido)는 102억 달러 이상의 예치 자산을 보유했고, 도이치은행과 블랙록 등도 이더리움 기반 솔루션 확장에 나서고 있다.
XRP는 2.90달러에 거래되며 시가총액 1,730억 달러를 기록했다. 폴 앳킨스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체제에서 규제 환경이 우호적으로 변하면서 ETF 승인 기대감도 커졌다. 그레이스케일과 21셰어스, 비트와이즈 등 주요 운용사의 XRP ETF 신청이 심사 중이며, 페이팔의 ‘페이 위드 크립토’ 서비스 도입으로 650만 명 이상 글로벌 이용자를 대상으로 송금 수수료를 최대 90% 절감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도지코인은 0.22달러로 6% 반등하며 330억 달러 규모의 시가총액을 유지했다. 심리적 지지선 0.20달러와 주요 이동평균선을 지키며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가 도지코인 ETF 승인 가능성을 75%로 제시하면서 기관 접근 확대 기대감이 더해졌다.
한편, 미국 달러는 상반기에만 10.8% 하락하며 50년 만의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 연준 금리 인하 전망과 맞물려 대체 자산으로서의 암호화폐 수요가 커지고 있으며, 위스콘신·미시간 연기금과 JP모건 등 주요 기관 투자자까지 디지털 자산 시장으로 발을 넓히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18만~20만 달러, 이더리움이 6,000달러 이상을 기록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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