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가 최근 2개월간 약 50% 급등하며 시가총액 기준 세계 3위 암호화폐로 자리매김했지만, 투자자들이 종종 간과하는 진실도 존재한다.
8월 21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2020년 8월 당시 약 0.30달러에 불과했던 XRP 가격은 현재 2.88달러로 치솟으며 5년간 무려 970% 상승했다. 이에 따라 5년 전 500달러를 투자했다면 지금은 5,350달러로 불어났을 것이다.
XRP는 국경 간 송금을 빠르고 저렴하게 처리하도록 설계됐으며, 전통 금융의 한계를 보완하는 대안으로 주목받아왔다. XRP 강세론자들은 글로벌 은행권이 리플넷(RippleNet)과 연계된 기술을 채택할수록 코인 수요도 늘어나 가격 상승 압력이 커질 것이라고 본다.
하지만 실제로 많은 금융기관은 XRP를 직접 보유하지 않고 블록체인 기술만 활용한다. 따라서 기술 채택이 늘어난다고 해서 곧바로 XRP 가격이 비례해 오르지는 않는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된다.
더불어 최근 금융권에서 스테이블코인의 활용도가 확대되면서 XRP의 경쟁력은 시험대에 오르고 있다. 모기업 리플 역시 자체 스테이블코인 개발에 집중하고 있어, 향후 XRP 수요가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지난 5년간 970%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지만, 전문가들은 앞으로의 5년이 과거와 같은 폭발적 상승세를 재현하기는 어렵다고 전망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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