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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일본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을까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8/24 [09:45]

리플, 일본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을까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8/24 [09:45]
리플

▲ 리플     ©

 

리플(Ripple)이 일본에서 내년 스테이블코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8월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CCN에 따르면, 리플은 자사의 스테이블코인 리플USD(RLUSD)를 일본에서 2026년 1분기 중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리플은 일본 대형 금융사 SBI홀딩스 및 자회사 SBI VC 트레이드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리플은 현재 시가총액 6억 6,700만 달러 규모의 RLUSD로 3,000억 달러에 달하는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SBI VC 트레이드의 콘도 토모히코 CEO는 이번 협력이 일본 내 스테이블코인 선택지를 확대하고 금융과 핀테크 융합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발표는 최근 SBI가 도쿄증권거래소에 비트코인(BTC)과 엑스알피(XRP) 성과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신청한 가운데 나왔다. 동시에 일본 금융당국이 엔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 계획을 공개하면서 디지털 자산 산업에 대한 국가적 의지를 다시 드러낸 시점이기도 하다.

 

리플 스테이블코인 부문 수석부사장 잭 맥도널드는 이번 협력이 단순한 기술을 넘어 신뢰할 수 있고 규제 친화적인 금융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리플과 SBI의 협력은 2021년 일본 최초의 은행 소유 암호화폐 거래소 출범과 머니탭(MoneyTap) 결제 앱 개발 등으로 이어져왔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으로 미국 내 사업 확장이 지연된 리플은 일본에서 입지를 다져왔으며, 이번 RLUSD 출시를 통해 아시아 시장 내 존재감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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