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앞으로 2만 1,000% 가까이 상승할 수 있다는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의 대담한 전망이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8월 24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세일러는 비트코인 가격이 향후 21년 안에 약 2,100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세일러가 이끄는 비트코인 트레저리 기업 스트래티지(Strategy)는 이미 62만 8,791BTC를 보유하며 전체 발행량의 3%를 차지하고 있다.
다만 이 예측에는 의문도 제기된다. 현재 비트코인의 완전 희석 시가총액은 약 2조 4,400억 달러로, 100배 증가한다면 250조 달러에 달해 전 세계 주요 중앙은행의 예상 화폐 공급량 380조 달러의 65% 수준이 된다. 전문가들은 이는 비현실적이며, 미국 달러의 기축통화 지위를 고려하면 실현 가능성이 낮다고 평가했다.
그럼에도 비트코인이 장기적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에는 힘이 실린다. 비트코인은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으로 인식되며, 달러의 구매력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약화될수록 가치가 높아지는 구조를 갖고 있다.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최근 미국 정부의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Strategic Bitcoin Reserve) 계획과 스테이블코인 제도화를 위한 지니어스 법안(Genius Act) 통과는 제도적 수용 확대를 의미한다. 일부 기업이 비트코인을 재무제표에 반영하고, 기관들이 비트코인 기반 투자 상품을 출시하는 등 제도권 참여도 늘고 있다.
비트코인은 과거에도 30~60% 이상의 조정을 반복해 왔지만, 장기적으로 상승 추세를 유지해 왔다. 전문가들은 분산 투자 전략 속에서 달러-코스트 애버리징(DCA, 일정 금액을 주기적으로 투자하는 방식)이 가장 효과적인 접근법이라며, 비트코인이 여전히 장기 포트폴리오에 유의미한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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