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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상승, 닷컴버블과 같을까?...전문가 "랠리 아직 안 끝났다"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8/24 [16:00]

암호화폐 상승, 닷컴버블과 같을까?...전문가 "랠리 아직 안 끝났다"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8/24 [16:00]
가상자산

▲ 가상자산 

 

일각에서는 비트코인이 12만 4,000달러를 찍고 사이클이 끝났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아직 상승 가능성이 충분히 남아 있다는 견해가 우세하다. 닷컴버블과 달리 현재 시장은 혁신적 기술과 기관 자금 유입을 바탕으로 장기 랠리를 이어갈 수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암호화폐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베테랑 트레이더 라크 데이비스(Lark Davis)는 8월 23(현지시간) 업로드한 영상을 통해 이번 사이클은 닷컴버블 당시와 본질적으로 다르며, 오히려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같은 실질적 혁신에 기반한 성장세라고 설명했다. 그는 2000년대 초반에는 단순 인터넷 라벨만으로 자금이 몰렸지만, 지금은 블랙록과 피델리티 같은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주도하며 신뢰성과 자본력을 바탕으로 암호화폐를 주류 금융으로 끌어올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글로벌 인터넷 보급률이 2000년대 초 6%에 불과했지만 현재 인공지능은 66%의 침투율을 기록했고, 암호화폐는 아직 6.8%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블록웨어(Blockware)의 보고서를 인용하며 2030년까지 전 세계 인구의 10% 이상이 온체인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을 넘어 수많은 알트코인의 채택 확대 가능성을 시사한다.

 

또한 라크 데이비스는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전고점을 돌파하며 가격 발견 구간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컵앤핸들 패턴이 형성 중이라며 시총 3조 8,000억 달러의 1.618 목표선을 넘어 4조 5,000억 달러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펀드매니저들의 투자 심리도 강세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설문조사에 따르면 현금 비중은 3.9%로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했으며, 주식 및 위험자산 비중은 14% 초과로 확대됐다. 경기침체 우려도 크게 줄었고, 자본은 신흥시장과 블록체인으로 이동하고 있다. 장기 보유자의 물량 비중이 줄어드는 현상은 가격 급등의 전조로 해석되며, 과거 10년간 이 신호는 80% 확률로 상승을 이끌었고 랠리 중일 때는 100% 성공률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스테이블코인 규제법 지니어스(GENIUS), SEC의 ‘프로젝트 크립토’와 같은 정책 변화,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상승 촉매로 꼽았다. 그는 “모든 지표와 제도적 환경이 랠리의 연료를 충분히 남겨두고 있으며, 단기 조정은 매수 기회로 해석될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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