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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2만 달러 재도전할까? 9월 연준 회의가 최대 변수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8/24 [16:05]

비트코인, 12만 달러 재도전할까? 9월 연준 회의가 최대 변수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8/24 [16:05]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itcoin, BTC)이 12만 달러선을 회복하지 못한 채 9거래일 연속 부진을 이어가며 기관 수요 약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투자 전문매체 FX엠파이어에 따르면, 8월 23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은 1.26% 하락해 11만 4,679달러에 마감했다.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 시장에서 6일 연속 순유출이 발생하며 8월 전체 순유출 규모는 11억 9,000만 달러에 달했다.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에서만 6억 1,500만 달러가 빠져나가며 4월 이후 첫 순유출을 기록했다.

 

이더리움(Ethereum, ETH)도 1.08% 하락해 4,77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8월 22일 4,890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찍었으나, 같은 주 이더리움 ETF에서도 2억 4,110만 달러가 유출되며 5,000달러 돌파는 무산됐다. 다만 8월 기준 누적 흐름에서는 이더리움 ETF가 28억 달러 순유입을 기록하며 여전히 비트코인 ETF보다 우위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향후 비트코인 가격을 좌우할 요인으로 미국 경기 침체 가능성, 연준의 통화정책, 의회에서 논의 중인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CLARITY Act), 그리고 ETF 자금 흐름을 꼽았다. 비둘기파적 발언과 입법 진전, ETF 순유입이 겹칠 경우 비트코인은 12만 3,731달러의 사상 최고가 재도전을 노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반면 경기 침체 우려, 매파적 발언, ETF 순유출이 이어질 경우 11만 달러, 더 나아가 10만 달러까지 후퇴할 가능성도 있다.

 

기술적으로는 비트코인이 50일 지수이동평균선(EMA) 아래에 머물며 단기 약세 신호를 보내고 있다. 다만 200일 EMA 위에 있어 장기적 상승 추세는 유효하다는 평가다. 단기 목표는 11만 5,000달러 돌파이며, 12만 달러를 확실히 상회해야 12만 3,731달러를 향한 상승 여력이 열린다.

 

이더리움은 여전히 50일과 200일 EMA 위에 있으며, 기술적 흐름은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단기적으로 4,890달러 고점을 돌파하면 5,000달러, 나아가 6,00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반대로 4,750달러가 붕괴되면 4,500달러, 최악의 경우 4,085달러까지 밀릴 수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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