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에 또다시 대규모 폭락이 찾아올까 하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과도한 걱정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8월 24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은 언제나 변동성이 크지만 현 시점에서 전면적인 폭락을 예상할 만한 뚜렷한 근거는 부족하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또 다른 하락장이 올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은 잠재적 리스크를 염두에 둬야 한다.
시장 붕괴는 보통 외부 충격으로 촉발된다. 금리 인상과 같은 유동성 흡수 요인이나 정책 급변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현재 유럽중앙은행(ECB)은 금리를 인하했고, 미국 연방준비제도 역시 추가 인상보다는 인하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 상황이다. 트럼프 행정부 또한 암호화폐 규제를 완화하는 방향을 택하고 있어 단기적으로는 급격한 충격 가능성이 낮다는 평가다.
다만 최근 늘어난 비트코인(BTC)·이더리움(ETH) 보유 상장사 등 이른바 ‘크립토 트레저리 기업’들의 레버리지 의존도는 잠재적 위험 요인으로 지적됐다. 가격 급락 시 이들이 먼저 대규모 매도에 나설 수 있고, 이는 시장 하락을 증폭시킬 가능성이 있다.
한편, 미국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현물 ETF를 통한 기관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으며, 일부 기업은 재무제표에 주요 암호화폐를 포함하고 있다. 또한 미국 의회의 스테이블코인 제도화(GENIUS 법안 통과)와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Strategic Bitcoin Reserve) 정책은 시장 안정에 힘을 싣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금이 단기 변동성에 흔들리기보다는 장기 투자 관점에서 ‘적립식 분할 매수(DCA)’ 전략을 유지하며 하락 시 현금을 활용해 추가 매수 기회를 노리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조언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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