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가 10월까지 4달러를 돌파할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8월 26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XRP는 7월 중순 52주 최고가인 3.65달러를 기록하며 4달러 돌파 기대감을 키웠지만 이후 3달러 밑으로 내려왔다. 현재 관건은 규제 환경, 기관 채택, 투자 자금 흐름 등 핵심 요인들이 어떤 방향으로 작용하느냐에 달려 있다.
먼저 규제 측면에서 리플은 8월 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을 종결지으며 불확실성을 해소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친(親)암호화폐 정책 기조도 긍정적 신호다. 그러나 SEC는 8월 중순 예정됐던 XRP 현물 ETF 승인 여부를 10월로 연기했다. 만약 승인된다면 4달러 돌파 가능성이 한층 높아질 수 있다는 평가다.
기관 채택은 다소 엇갈린다. 리플은 일부 대형 금융사와 협력하고 있으며, 블랙록이 자산 토큰화에 XRP 블록체인을 활용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리플은 최근 2억 달러에 레일(Rail) 스테이블코인 결제 플랫폼도 인수했다. 하지만 탈중앙화금융(DeFi) 지표를 보면 XRP의 총 예치자산(TVL)은 1억 달러에 불과해 시가총액 1,700억 달러와 큰 괴리를 보이고 있다.
기관 투자자 자금 흐름 역시 제한적이다. 코인셰어스 자료에 따르면 기관 투자금의 77%가 이더리움, 15%가 비트코인에 집중돼 있으며 XRP 비중은 3%에 불과하다. 최근에는 솔라나가 XRP보다 더 많은 기관 자금을 유입받고 있는 상황이다.
시장 예측지표는 신중하다. 칼시(Kalshi) 예측시장에 따르면 XRP가 올해 3.75달러에 도달할 확률은 47%, 4달러는 39%, 5달러는 17%로 집계됐다. 다만 10월까지 4달러에 오를 가능성은 훨씬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변수는 미국 연준의 금리 정책이다. 연준이 조만간 금리 인하에 나선다면 위험자산 선호가 강화돼 XRP가 단기 반등 모멘텀을 얻을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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