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시장이 다시 과열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또 다른 ‘크립토 윈터(암호화폐 겨울)’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8월 26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을 포함한 주요 암호화폐는 지난 1년 동안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지만, 금리 상승이 새로운 하락장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상승세는 현물 ETF 승인, 완화된 규제, 달러 가치 하락, 친(親)암호화폐 정책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낙관론자들은 금리가 낮아지고 기관투자자가 확대될수록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같은 ‘블루칩’ 자산이 디지털 금 역할을 강화할 것으로 본다. 특히 비트코인의 희소성과 이더리움의 스마트 계약 기반 생태계 확장은 장기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또한 규제 명확성이 확보될 경우 기관 자금 유입은 더욱 커질 가능성이 높다.
반면 비관론자들은 높은 금리와 규제 강화, 에너지 집약적 채굴 방식에 대한 반발이 시장의 약세 전환을 촉발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특히 비트코인과 같은 작업증명(PoW) 기반 자산은 환경적 부담으로 인해 제약을 받을 수 있으며, 이더리움 등 지분증명(PoS) 체인의 보안 실패 가능성도 잠재적 위험으로 지적된다.
과거 2014년, 2018년, 2022년에 발생한 대규모 암호화폐 폭락은 기술적 실패와 규제 충격에서 비롯됐다. 그러나 현재는 코인베이스(Coinbase) 같은 안정적 거래소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고, ICO 시장은 규제가 강화됐으며, 밈코인 열풍도 한풀 꺾여 구조적 안정성이 이전보다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결론적으로 단기 변동성은 불가피하더라도 장기적으로는 금리 인하, 달러 약세, 제도권 채택 확대가 맞물려 또 다른 크립토 윈터 가능성은 낮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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