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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이상 폭락 가능성… 전략가가 경고한 美증시의 운명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8/28 [06:50]

50% 이상 폭락 가능성… 전략가가 경고한 美증시의 운명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8/28 [06:50]
달러와 미국 증시

▲ 달러와 미국 증시     ©코인리더스

 

미국 증시가 곧 50% 이상 폭락할 수 있다는 경고가 제기되며 투자자들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8월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테크니컬 트레이더스(The Technical Traders)의 최고 시장 전략가 크리스 버뮬런(Chris Vermeulen)은 미국 증시가 중요한 전환점에 다다르고 있으며, 대규모 하락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S&P500과 나스닥은 사상 최고치를 이어가고 있지만, 이는 ‘매그니피센트 세븐(Magnificent Seven)’ 대형 기술주가 주도하는 착시 효과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버뮬런은 균등가중 지수, 중소형주 지수가 새로운 고점을 뚫지 못하고 있는 점을 들어 현재 시장이 ‘3단계 고점 형성 구간(stage three topping phase)’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조건은 과거에도 20% 이상 급락으로 이어졌으며, 특히 8월 말부터 10월까지의 계절적 패턴은 시장 급락을 자주 동반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2024년의 급격한 매도세와 유사한 상황이 재현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시장 흐름이 반전될 경우 ‘4단계(stage four)’ 주기에 진입해 일부 지수가 50% 이상 폭락하는 금융 리셋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버뮬런은 “상승세가 아직은 유지되고 있지만 곧 끝날 수 있다”며 “포지션을 보유한 투자자라면 손실을 감수하거나 이익을 확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장 전반이 강한 역풍을 맞을 수 있으며, 이는 곧 대규모 매도세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인공지능(AI) 열풍이 당장의 시장 취약성을 가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AI에 대한 과도한 투자 열기가 꺼질 경우 시장은 급격히 하락할 수 있으며, 이는 2000년 닷컴 버블 붕괴와 유사한 양상을 보일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오픈AI(OpenAI) 최고경영자 샘 알트먼(Sam Altman)도 AI 투자 과열로 인해 상당한 재정적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한 바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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