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개인·헤지펀드 전부 아니다...비트코인·이더리움 ETF '큰손'은 투자 자문사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8/28 [23:00]

개인·헤지펀드 전부 아니다...비트코인·이더리움 ETF '큰손'은 투자 자문사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8/28 [23:00]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투자 자문사들이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 현물 ETF의 최대 보유 집단으로 떠오르며 시장 판도를 바꾸고 있다.

 

8월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James Seyffart)는 이더리움 현물 ETF에서 투자 자문사들의 보유 규모가 13억 달러(약 53만 9,000ETH)를 기록했으며, 지난 2분기 대비 68%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도 자문사들의 보유량은 161,000BTC로 약 170억 달러에 이르러 전체 보유자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세이파트는 다만 이 수치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13F 보고서에 기반한 것으로, 전체 ETF 보유량의 약 25%만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75%는 보고 의무가 없는 개인 투자자들이 보유하고 있어 실제 시장 참여 구조는 더 다양하다고 덧붙였다.

 

크로노스 리서치(Kronos Research)의 최고투자책임자 빈센트 리우(Vincent Liu)는 이번 데이터가 단기 투기 흐름에서 장기 포트폴리오 기반 자산 배분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그는 투자 자문사들의 전략적 포지션이 유동성을 강화하고 전통 금융 시장에서 암호화폐의 통합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호주 암호화폐 브로커 스위프트엑스(Swyftx)의 시장 애널리스트 파브 훈달(Pav Hundal)은 비트코인 ETF 내 자문사 보유량이 6월 이후 약 70%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규제 환경이 완화되는 흐름과 위험 자산 수요 급증이 맞물려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코모도 플랫폼(Komodo Platform) 최고기술책임자 카단 스타델만(Kadan Stadelmann)은 “메인스트리트의 투자자들이 자문사를 통해 월가의 채널로 암호화폐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며, 블랙록(BlackRock)과 피델리티(Fidelity) 같은 대형 금융사의 움직임과 함께 규제 명확성이 자문사들의 참여를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비트코인 기부 이어가는 김거석 씨
이전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