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체인 조사 전문가 잭엑스비티(ZachXBT)가 XRP와 보유자들을 겨냥해 업계에 아무런 가치를 제공하지 않는다고 직격하며 커뮤니티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8월 28(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잭엑스비티는 최근 공개 발언에서 자신은 XRP 커뮤니티를 지원하지 않으며,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이 있으면 오히려 조롱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XRP 투자자들을 ‘리플 보유자’라 부르며 이들이 업계에서 내부자의 출구 유동성 역할만 할 뿐 아무런 기여도 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카르다노(Cardano, ADA), 펄스체인(Pulsechain), 헤데라(Hedera, HBAR)와 같은 프로젝트들과 XRP를 같은 부류로 분류하며 실질적 가치를 만들어내지 못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XRP의 공급 구조 문제, 초기 XRPL 블록 손실, 허약한 네트워크 메커니즘, 그리고 미흡한 분석 도구 등을 지적했다.
이 같은 발언은 과거 행적과도 일관된다. 잭엑스비티는 수년 동안 XRP 보유자들이 리플 창업자들의 출구 유동성일 뿐이라고 반복적으로 주장해왔다. 올해 3월에는 체인의 정당성을 판단하는 방법 중 하나로 서클(Circle), 테더(Tether), 팍소스(Paxos)와 같은 주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가 얼마나 네이티브 스테이블코인을 배포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당시 카르다노와 XRP에는 전혀 없다고 지적했다. 다만 세 달 뒤인 6월, 서클이 XRP 레저에 USDC를 출시하면서 일부 변화가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2024년 1월에는 리플 공동 창업자 겸 회장인 크리스 라센(Chris Larsen)의 지갑에서 1억 1,250만 달러 규모의 XRP가 유출된 해킹 사건을 최초로 지적하며 주목받기도 했다.
이번 발언은 커뮤니티 내부에서도 엇갈린 반응을 불러왔다. XRP 지지자인 에리(Eri)는 잭엑스비티가 신뢰받는 조사자로서 악의적 행위를 추적해온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XRP를 폄하한 것은 유감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XRPL 검증인 베트(Vet)는 비트코인 최대주의자, 체인링크 지지자에 이어 이제는 잭엑스비티까지 공격에 나섰다며 커뮤니티가 이러한 비판을 감내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와 달리 에미넌스(Eminence) CTO 다니엘 켈러(Daniel Keller)는 이번 사태를 또 다른 불필요한 드라마라고 평가했다. 그는 비용을 지불하거나 기여하지 않는 사람들이 지원을 기대하는 것은 지나친 태도라며, 잭엑스비티의 결정을 문제 삼는 것은 오히려 적반하장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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