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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더리움·솔라나 포함 10개 네트워크에 美GDP 게시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8/29 [08:31]

비트코인·이더리움·솔라나 포함 10개 네트워크에 美GDP 게시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8/29 [08:31]
비트코인·이더리움·솔라나 포함 10개 네트워크에 GDP 게시

▲ 비트코인·이더리움·솔라나 포함 10개 네트워크에 GDP 게시  ©


미국 정부가 사상 처음으로 국내총생산(GDP)과 물가지수 같은 핵심 경제 데이터를 비트코인(Bitcoin), 이더리움(Ethereum), 솔라나(Solana) 등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직접 공개하며 암호화폐 채택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8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지크립토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체인링크(Chainlink)와 피스 네트워크(Pyth Network)와 협력해 2025년 2분기 GDP 데이터를 포함한 주요 경제 지표를 블록체인에 게시했다. 이번 조치는 블록체인을 공공 데이터 인프라와 공식적으로 연결하는 첫 사례다.

 

상무부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를 비롯해 트론(Tron), 아발란체(Avalanche), 스텔라(Stellar), 폴리곤(Polygon), 아비트럼(Arbitrum), 옵티미즘(Optimism) 등 총 10개의 네트워크에 GDP와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데이터를 업로드했다. 이번 작업에는 코인베이스(Coinbase), 제미니(Gemini), 크라켄(Kraken) 등 대형 거래소도 참여했다.

 

하워드 루트닉(Howard Lutnick) 상무장관은 “경제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공개하는 것은 미국이 세계 블록체인 수도로 자리매김하는 역사적 전환점”이라며 “3.3% GDP 성장률을 전 세계 누구나 검증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크립토 대통령’이라고 언급하며 이번 조치를 상징적인 변화로 평가했다.

 

이번 블록체인 연계 정책은 투명성을 높여 정부 지출에 대한 책임성을 강화하고, 동시에 탈중앙화 금융(DeFi) 생태계와 연결해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트럼프 행정부의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피스 네트워크의 핵심 기여자인 마이크 카힐(Mike Cahill)은 “이 조치는 투명성과 채택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신호탄”이라고 밝혔다.

 

상무부는 앞으로 GDP뿐 아니라 다른 주요 지표와 데이터셋도 추가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오라클, 거래소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블록체인 기술 확산과 글로벌 암호화폐 채택에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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