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가 법적 불확실성 해소와 기관 매수세, ETF 기대감에 힘입어 5달러 이상 반등할 수 있다는 전망이 커지고 있다.
9월 1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리더스에 따르면, XRP는 여름 동안 강한 반등세를 보이며 7월에 3.65달러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후 8월 말 조정으로 3달러 아래로 밀렸지만 2.80달러 지지선을 지키며 회복세를 모색하고 있다.
기술적 지표 역시 긍정적이다. 20주 이동평균선이 안정적인 지지선 역할을 하고 있으며, 스토캐스틱 오실레이터는 과매도 신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매수세가 강화될 경우 단기적으로 5달러 돌파 가능성을 제기했다.
대형 투자자들의 움직임도 뚜렷하다. 1,000만~1억XRP를 보유한 지갑들은 최근 2주간 3억 4,000만XRP를 추가 매입해 총 보유량을 78억 4,000만XRP까지 늘렸다. 평균 매수가는 2.80달러 수준으로, ETF 승인에 대비한 기관급 투자자의 포지셔닝으로 해석된다.
8월 22일 리플(Ripple)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법적 분쟁이 합의로 마무리된 점도 긍정적 요인이다. 리플은 이를 기반으로 RLUSD 스테이블코인과 결합한 7,500만 달러 규모 신용공여 계약을 체결하며 금융 서비스 확장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미국 정부가 연금 계좌의 암호화폐 투자 허용을 공식화하면서 제도적 기반도 강화됐다.
오는 10월 18일부터 25일 사이에 SEC가 위즈덤트리(WisdomTree), 프랭클린 템플턴(Franklin Templeton), 그레이스케일(Grayscale), 21셰어스(21Shares) 등 주요 자산운용사가 제출한 현물 XRP ETF 신청서를 심사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승인 시 최대 80억 달러 규모 자금 유입이 가능하다고 전망하며, 이 경우 XRP 시가총액은 4,000억 달러에 근접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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