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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IFT, 리플 저격..."소송 버텼다고 회복력 있는 것 아니다"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9/03 [01:20]

SWIFT, 리플 저격..."소송 버텼다고 회복력 있는 것 아니다"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9/03 [01:20]
엑스알피(XRP),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챗gpt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챗gpt 생성 이미지     

 

SWIFT의 최고혁신책임자 톰 자샤크(Tom Zschach)가 리플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며 “소송을 버텼다고 해서 회복력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는 발언을 내놓아 파장이 일고 있다. 그는 중립적 거버넌스가 금융 인프라의 핵심 가치라고 강조했다.

 

9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자샤크는 최근 소셜미디어 게시글에서 “기관들은 경쟁사의 네트워크 위에서 운영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며 리플의 구조를 겨냥했다. 그는 SWIFT가 전 세계 수천 개 은행의 공동 통제 아래 운영되며, 단일 기업이 통제하지 않는 ‘중립적 거버넌스’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자샤크는 리플이 주장하는 XRP 레저의 탈중앙화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보였다. 그는 리플이 네트워크에 과도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는 시장의 우려를 언급하며, 진정한 컴플라이언스는 규제 당국과 협력하는 수준이 아니라 산업 전체가 합의한 기준을 공유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퍼블릭 블록체인 자체가 해답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집행력, 프라이버시, 컴플라이언스가 없다면 퍼블릭 체인은 조종석 없는 빠른 엔진일 뿐”이라고 표현하며, 이러한 한계 속에서 전통 금융이 퍼블릭 체인의 장점을 흡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자샤크는 과거 바클레이스 캐피털(Barclays Capital) 전무이사 출신으로, 전통 금융과 블록체인의 접목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견지해왔다. 이번 발언은 리플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법적 공방을 통과하며 시장 신뢰 회복을 강조하는 시점에 나온 것이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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