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트럼프 일가 연계 기업 '섬즈업', 도지코인 채굴에 베팅...장비 3500대 투입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9/05 [22:40]

트럼프 일가 연계 기업 '섬즈업', 도지코인 채굴에 베팅...장비 3500대 투입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9/05 [22:40]
도지코인(DOGE)

▲ 도지코인(DOGE)  

 

트럼프 일가와 연계된 섬즈업 미디어(Thumzup Media)가 도지코인(Dogecoin, DOGE) 채굴 사업에 본격 뛰어들며 최대 연간 1억 300만 달러의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9월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섬즈업은 주주 승인 조건으로 도지해시 테크놀로지(DogeHash Technologies)의 채굴 운영을 인수하기로 합의하고, 초기 2,500대의 채굴기와 추가 1,000대를 확보했다. 회사는 인수 완료 후 사명을 도지해시 테크놀로지 홀딩스(Dogehash Technologies Holdings)로 변경하고 ‘XDOG’ 티커로 거래될 예정이다.

 

이번 인수에 앞서 섬즈업은 5,000만 달러 규모의 주식 발행을 마무리했으며, 총 3,500대의 비트메인 앤트마이너를 활용해 도지코인을 채굴할 계획이다. 현재 시세 기준 예상 연간 매출은 2,270만 달러 수준이지만, 도지코인이 1달러에 도달하면 최대 1억 300만 달러 수익을 거둘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도지코인은 이날 0.214달러에 거래되며 2021년 최고가 대비 70% 이상 하락한 상태다. 그러나 섬즈업은 비트코인(Bitcoin, BTC) 채굴보다 도지코인 채굴이 수익성이 높다는 공개기업 BIT Mining의 보고서를 인용하며, 시장 확대 가능성을 강조했다. 도지코인은 시가총액 320억 달러, 하루 거래량 13억 달러를 기록하며 여전히 광범위하게 보유되는 암호화폐로 평가된다.

 

섬즈업은 또 비트코인을 포함해 라이트코인(Litecoin, LTC), 솔라나(Solana, SOL), 엑스알피(XRP), 이더리움(Ethereum, ETH), USDC를 재무 전략에 편입한다고 밝혔다. 현재 회사는 1,910BTC(약 2억 1,000만 달러 상당)를 보유하고 있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들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35만 주를 매입한 사실도 공시됐다.

 

섬즈업 주가는 이날 5.3% 상승한 5.57달러에 마감했으며, 올해 들어 62% 올랐지만 8월 고점인 15달러 대비로는 여전히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도지코인 채굴 전환은 회사가 본격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에 발을 들이며 향후 수익 모델을 재편하려는 중요한 시도로 평가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비트코인 기부 이어가는 김거석 씨
이전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