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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고래, 10만 BTC 던졌다...가격 어디로 가나?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9/06 [13:00]

비트코인 고래, 10만 BTC 던졌다...가격 어디로 가나?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9/06 [13:00]
비트코인 고래

▲ 비트코인 고래 

 

비트코인(Bitcoin, BTC)이 최근 몇 년 사이 가장 거센 매도 압력에 직면했다. 대형 보유자들이 수주 동안 대량의 물량을 시장에 내놓으며 단기 가격 구조가 무너졌다.

 

9월 5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크립토퀀트(CryptoQuant) 애널리스트 카우이코노미(Caueconomy)는 지난 한 달 동안 고래들이 10만 BTC 이상을 매도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같은 공격적 분배가 투자자들의 극심한 신중함을 드러내며 향후 추가 하락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온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Glassnode)에 따르면 고래 보유량은 7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100BTC에서 1만BTC를 보유한 지갑들의 평균 잔고는 488BTC로, 이는 2018년 12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글래스노드는 이를 공급 집중 약화로 보면서도 비트코인 분산성을 강화하는 요인으로 해석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10만 4,000달러에서 11만 6,000달러 사이의 박스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글래스노드는 선물 시장과 상장지수펀드(ETF) 흐름 모두 수요 약세를 반영한다며, 11만 6,000달러를 돌파하면 상승세가 되살아나지만, 하방으로 무너지면 9만 3,000달러~9만 5,000달러 구간까지 밀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애널리스트 크립토 버브(Crypto Birb)는 비트코인이 2022년 11월 저점 이후 1,017일을 기록했다며 과거 사이클이 1,060~1,100일에서 정점을 형성했다는 점을 들어 10월 말~11월 중순 사이 고점 형성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그는 2024년 4월 반감기 이후 503일이 지났고 역사적으로 반감기 518~580일 사이에 정점이 나타났다며 현재가 ‘핫 존(Hot Zone)’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최근 12만 4,100달러에서 10만 9,800달러로 조정받았다며, 10만 7,700달러~10만 8,700달러 구간을 핵심 지지선으로, 11만 3,000달러~11만 4,100달러 구간을 저항선으로 제시했다. 해당 지지선이 무너지면 매도세가 강해질 수 있지만 방어에 성공하면 구조는 유지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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