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올해 말 사이클 고점을 찍을 것이라는 기대는 통계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업계 유명 분석가는 단순히 과거 사이클에 의존한 예측은 확률적 오류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9월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애널리스트 플랜C(PlanC)는 “비트코인이 반드시 2025년 4분기에 정점을 찍는다는 생각은 동전 던지기를 세 번 같은 면으로 맞춘 뒤 네 번째도 같을 것이라 확신하는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과거 세 번의 반감기 사이클만으로는 충분한 통계적 표본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플랜C는 또한 “비트코인이 4분기에 고점을 형성할 근본적인 이유는 없다”며 단지 심리적 기대감과 자기충족적 예언이 반복될 뿐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2013년 이후 평균적으로 4분기는 비트코인에 가장 강세인 시기였으며, 평균 수익률은 85.42%에 달했다. 하지만 이는 역사적 패턴일 뿐 필연은 아니라는 것이다.
비트코인은 최근 1년 동안 96.15% 상승하며 여전히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일부 분석가들은 반감기 주기가 여전히 유효하다면 10월부터 하락세에 접어들 수 있다는 전망도 제시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올해 안에 고점을 찍을지, 2026년까지 상승장이 이어질지를 두고 의견이 엇갈린다. 카나리 캐피털(Canary Capital) CEO 스티븐 맥클러그(Steven McClurg)는 “비트코인이 올해 14만~15만 달러 구간에 도달할 확률이 50% 이상”이라고 주장한 반면, 비트와이즈(Bitwise) 최고투자책임자 매트 호건(Matt Hougan)은 “2026년에도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비트멕스(BitMEX) 공동창립자 아서 헤이스(Arthur Hayes)와 언체인드(Unchained) 연구 책임자 조 버넷(Joe Burnett)은 각각 올해 비트코인이 25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으며 시장 기대를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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