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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X, 붕괴 3년 만에 귀환?...백팩EU, 유럽 첫 규제 암호화 선물 도전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9/08 [23:00]

FTX, 붕괴 3년 만에 귀환?...백팩EU, 유럽 첫 규제 암호화 선물 도전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9/08 [23:00]
FTX

▲ FTX     

 

파산한 거래소 FTX의 유럽 법인을 인수한 백팩(Backpack)이 키프로스 규제 당국과의 합의를 마치고, 유럽에서 영구선물 거래 플랫폼을 공식 출범시켰다.

 

9월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백팩의 유럽 법인 백팩EU(Backpack EU)는 트렉 랩스 유럽(Trek Labs Europe)이라는 이름으로 키프로스 증권거래위원회(CySEC)에 등록돼 있으며, 이번 런칭을 통해 유럽 최초의 완전 규제 암호화폐 파생상품 플랫폼 중 하나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아르마니 페란테(Armani Ferrante) 최고경영자는 “FTX EU 고객 환불 약속을 이행한 뒤, 이제 유럽에서 첫 규제 기반의 영구선물 플랫폼을 선보인다”고 말했다. 이는 2025년 초 백팩이 FTX EU를 인수한 이후, 5월부터 고객 보상 분배를 주도해온 흐름의 연장선이다.

 

백팩EU는 유럽 금융상품시장지침(MiFID II)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영구선물 서비스를 시작한다. CySEC은 2025년 6월, FTX와 관련된 규제 위반 가능성을 이유로 20만 유로(23만 5,000달러)의 합의금을 받은 뒤 해당 라이선스를 트렉 랩스 유럽에 재발급했다.

 

앞서 FTX EU의 키프로스 투자회사(CIF) 라이선스는 2022년 11월, 글로벌 본사 FTX 붕괴 직후 CySEC에 의해 정지된 바 있다. 이번 합의와 재인가를 통해 백팩EU는 정식 규제 아래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게 됐다.

 

전문가들은 이번 출범이 단순히 FTX EU 고객 환불 완료에 그치지 않고, 유럽 내 합법적이고 투명한 암호화폐 파생상품 시장 확산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평가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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