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Shiba Inu, SHIB)는 2021년 최고의 수익률을 기록한 자산 중 하나였지만, 현재 가격은 정점 대비 85% 이상 하락한 상태다. 초기 폭발적 상승을 이끌었던 요인들이 사라지면서 투자자 관심이 크게 줄어든 것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9월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시바이누의 2021년 급등에는 비탈릭 부테린의 대규모 소각이 핵심 역할을 했다. 그는 초기 발행량의 절반을 받아 410조 SHIB를 소각하고 나머지를 기부했는데, 이로 인한 공급 급감이 가격 폭등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현재 유통량은 여전히 약 589조 SHIB에 달해 추가적인 대규모 상승을 제약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또한 2021년 당시 시바이누의 상승세에는 투자자들의 과열된 수요와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이 결합됐다. 적은 투자로 큰 수익을 얻고자 하는 신규 투자자들이 몰리며 시바이누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이후 투자 열기가 식으면서 시장의 관심은 크게 줄어들었다.
시바이누의 또 다른 한계는 제한적인 실사용 사례다. 프로젝트는 2023년 ‘시바리움(Shibarium)’ 네트워크를 출범하며 활용성을 높이고자 했지만, 현재까지 구축된 애플리케이션은 많지 않아 실질적 수요 창출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소각 규모 축소와 투자 열기 감소가 맞물리며 시바이누 가격이 정체된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전망은 뚜렷한 유틸리티 확장 여부와 시바리움 생태계의 성장 속도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결국 시바이누가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서는 단순한 밈코인의 이미지를 넘어,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활용 사례를 만들어내야 한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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