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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자금 쏠린다"… 비트코인, 역사적 대세 상승 초입?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9/12 [08:10]

"기관 자금 쏠린다"… 비트코인, 역사적 대세 상승 초입?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9/12 [08:1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itcoin, BTC)이 11만 4,500달러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규모 ETF 자금 유입과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정책 기대감이 맞물리며 시장 전반에 강한 매수세가 형성됐다.

 

9월 11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트레이딩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하루 동안 0.54% 올라 11만 4,564달러에 거래되며 시가총액 2조 2,8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전날 ETF로 7억 5,700만 달러가 순유입되며 8주 만의 최대 규모를 기록했고, 9월 들어 누적 유입액은 13억 9,000만 달러에 달했다.

 

거시 지표도 비트코인 랠리에 힘을 보탰다. 8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1% 하락해 시장 예상치와 달리 둔화됐고, 연간 기준 2.6% 상승에 그쳤다. 반면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4%, 전년 대비 2.9% 상승하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확인됐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6만 3,000건으로 2021년 10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시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0.25%포인트 인하할 확률을 92%로 반영하고 있다.

 

기술적 분석에서는 비트코인의 슈퍼사이클 가능성이 주목된다. 11만 2,000달러 돌파로 소규모 역헤드앤숄더 패턴이 완성돼 목표가는 17만 달러로 제시됐으며, 2021년부터 이어진 대규모 패턴은 최대 36만 달러까지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당장 단기 저항선은 11만 5,000달러, 이후 돌파 시 12만 달러 진입이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ETF 흐름은 기관 매수세의 뚜렷한 증거로 꼽힌다. 미국 내 12개 비트코인 현물 ETF 모두 자금 유입을 기록했으며, 피델리티(FBTC)는 1억 5,650만 달러, 아크인베스트(ARKB)는 8,400만 달러 순유입을 보였다.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은 433억 달러로 6.6% 증가했고, 청산 규모는 3,790만 달러로 제한됐다.

 

한편 약 13년 간 휴면 상태였던 익명 BTC 고래가 활성화됐다고 룩온체인이 전했다. 해당 고래는 3개 월렛을 통해 각각 444 BTC(5000만 달러), 300 BTC(3400만 달러), 200 BTC(2200만 달러)를 보유 중이다. 이 중 137 BTC(1563만 달러)가 다른 주소로 이체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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