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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은 회복...강세장 지표는 80% '약세'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9/12 [16:12]

비트코인 가격은 회복...강세장 지표는 80% '약세'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9/12 [16:12]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 강세장을 가늠하는 지표들이 잇따라 약세 신호를 보내며 투자자들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비트코인이 11만 6,000달러를 회복했음에도 불구하고 핵심 지표 대부분이 하락세를 가리키고 있다.

 

9월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불 스코어 지수(Bull Score Index)를 구성하는 10개 지표 중 8개가 약세로 돌아섰다. 분석가 제이 에이 마르툰(JA Maartun)은 “모멘텀이 뚜렷하게 식고 있다”고 지적했으며, 현재 강세로 남아 있는 지표는 ‘비트코인 수요 성장’과 ‘기술적 신호’ 두 가지뿐이다.

 

약세로 전환된 지표에는 실현 가치 대비 시장 가치(MVRV-Z 스코어), 손익 지수, 강세·약세 사이클 지표, 거래소 간 자금 흐름, 네트워크 활동 지수, 스테이블코인 유동성, 온체인 투자자 수익률, 실현 가격 등이 포함된다. 올해 4월 비트코인이 7만 5,000달러까지 떨어졌을 때도 동일한 8개 지표가 약세를 보였던 바 있다.

 

코인글래스(CoinGlass)의 비트코인 강세장 지수(CBBI)는 현재 74를 기록해 강세장의 약 4분의 3 지점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그러나 30개 강세장 정점 지표 중 실제로 점등된 것은 알트코인 시즌 지수뿐으로, 본격적인 정점에는 도달하지 않았다는 해석이 뒤따른다.

 

또한 시그널플러스(SignalPlus)의 어거스틴 판(Augustine Fan)은 “비트코인이 알트코인, 주식, 금보다 뚜렷하게 뒤처지고 있다”며 디지털 자산에 대한 순매수 모멘텀이 둔화되고 신규 자금 유입이 적은 점을 지적했다. 이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방어적 관점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다만 일부 시장 참여자는 9월 조정을 거친 뒤 강세장이 연장될 수 있다는 기대를 내놓고 있다. 암호화폐 팟캐스터 토니 에드워드(Tony Edward)는 “글로벌 유동성이 회복되고 있으며, 이번 사이클의 정점은 2026년 1분기에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비트코인은 3주 만에 처음으로 11만 6,0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 대비 불과 6.8%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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