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변동성 압박 속에서 하루 만에 0.46% 하락하며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주요 고래들의 대규모 매매가 비트코인(Bitcoin, BTC), 이더리움(Ethereum, ETH), 솔라나(Solana, SOL), 펌프(PUMP) 등 다양한 자산에서 동시에 관찰됐다. 이번 움직임은 누적 매수와 차익 실현이 혼재된 복합적 전략으로 평가된다.
9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여전히 고래들의 집중 매수 대상이다. 온체인렌즈(OnChain Lens)는 특정 주소(0x7451)가 최근 나흘 동안 2만 2,556ETH(약 1억 487만 달러)를 팔콘엑스(FalconX)에서 인출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신규 지갑은 1만 1ETH를 OKX에서, 또 다른 지갑은 4,208ETH를 바이낸스에서 각각 출금했다. 반면 일부 지갑에서는 단기 차익 실현 움직임도 포착돼, 5,171ETH를 2,379만 달러에 매도한 주소는 20만 6,000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비트코인 쪽에서도 변동성이 드러났다. 과거 3만 5,991BTC를 88만 6,371ETH로 교환했던 이른바 ‘비트코인 OG’가 다시 시장에 등장해 1,176BTC(약 1억 3,620만 달러)를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에 입금하며 매도를 시작했다. 이는 단기 매도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펌프 생태계에서도 고래들의 활발한 거래가 이어졌다. 한 투자자는 322만 USDC로 4억 2,643만 PUMP를 매수한 반면, 다른 고래는 12억 3,000만 PUMP를 바이낸스에 입금했다. 또 다른 고래는 바이비트에서 10억 PUMP를 출금했으며, 일부는 단기 차익 실현에 나서 213% 수익을 올렸다. 사모 매입으로 25억 PUMP를 확보한 주소도 전량 OKX로 이체하며 814만 달러의 평가이익을 기록했다.
기관급 자금은 솔라나에 집중됐다.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은 단 5일 만에 650만 SOL, 약 15억 5,000만 달러어치를 매수했으며, 이 가운데 120만 SOL은 최근 하루 동안만 추가된 물량이다. 별도로 한 고래 주소는 6만 SOL, 약 1,482만 달러를 바이낸스로 보냈다. 4년 전 99만 1,000SOL을 매수한 또 다른 주소는 올해 4월 언락 이후 37만 5,000SOL을 바이낸스로 이체하며 약 2억 8,000만 달러의 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