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이 네트워크 전반에 걸친 새로운 프라이버시 강화 로드맵을 발표하자 카르다노(Cardano, ADA) 창립자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이 직접 반응을 내놓으며 업계의 관심이 집중됐다.
9월 15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이더리움재단은 기존 프라이버시 & 스케일링 탐색 이니셔티브를 ‘프라이버시 스튜어드 오브 이더리움(PSE)’으로 재편하고, 향후 3~6개월 동안 프라이버시 중심의 레이어2 네트워크 플라즈마폴드(PlasmaFold), 비공개 투표 도구, 디파이(DeFi) 프라이버시 강화 기능 개발을 우선 목표로 삼았다. 또한 RPC 서비스에서의 데이터 노출 문제를 개선하고 영지식증명(Zero-Knowledge Proofs)을 활용한 개인 신원 보호 솔루션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 같은 행보는 미국 정부가 스마트컨트랙트에 신원 확인 절차를 직접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시점과 맞물려 있다. 이에 대해 이더리움 공동 창립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은 프라이버시를 핵심 인권으로 규정하며 강하게 반대했다.
호스킨슨은 이에 대한 반응으로 소셜 플랫폼 X에 크리스찬 베일이 커밋 더 프로그를 향해 고개를 끄덕이는 밈 GIF를 올렸다. 이는 이더리움의 새로운 프라이버시 로드맵에 동의한다는 메시지로 해석되며, 카르다노 역시 프라이버시와 보안을 블록체인 핵심 가치로 설정해온 점과 맞닿아 있다.
카르다노는 출시 이후 영지식증명 기술 연구와 적용을 이어왔으며, 대표적인 성과가 바로 프라이버시 특화 레이어2 블록체인 ‘미드나잇(Midnight)’이다. 미드나잇은 영지식증명을 통해 거래를 검증하면서도 사용자 데이터를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호스킨슨은 최근 프라이버시 중심 스테이블코인 발행 계획을 시사하기도 했다.
초기 이더리움 개발에 참여했던 호스킨슨은 현재 이더리움보다 개발자 규모나 시장 점유율은 작지만, 카르다노를 연구 기반의 장기 지속 가능성을 중시하는 프로젝트로 꾸준히 차별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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