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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그룹 "이더리움 연말 4,300달러 전망"...왜?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9/17 [05:00]

씨티그룹 "이더리움 연말 4,300달러 전망"...왜?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9/17 [05:00]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이더리움(Ethereum, ETH)에 대한 씨티그룹(Citigroup)의 전망이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글로벌 은행은 이더리움이 2025년 말 4,300달러에 머물 것으로 예상하며 현재 4,500달러 수준인 시세보다 다소 낮게 평가했다. 이는 여전히 낙관론이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조심스러운 입장을 드러낸 분석이다.

 

9월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씨티그룹은 기본 시나리오에서 이더리움이 4,300달러로 마감할 것이라 전망했다. 하지만 강세 시나리오에서는 강한 채택과 자본 유입에 힘입어 6,400달러까지 오를 가능성을 제시했고, 반대로 약세 시나리오에서는 네트워크 사용 저하나 글로벌 유동성 긴축을 이유로 2,2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밝혔다.

 

씨티그룹은 이더리움의 핵심 가치는 네트워크 활동에 있다고 강조했다. 거래, 디파이(DeFi), 애플리케이션 활용이 늘어날수록 수요가 증가해 ETH의 가치를 높이지만, 최근 성장은 롤업과 사이드체인 같은 레이어2 확장 솔루션으로 이동하는 양상을 보였다. 그러나 씨티그룹은 레이어2의 거래 활동이 모두 이더리움 본체의 가치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라며, 실제로는 약 30% 정도만 기여한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제한적 반영에도 불구하고 기관 자금 유입, 토큰화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 스테이블코인 활용 확대가 가격을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동시에 이더리움 현물 ETF의 등장은 시장에 추가 변화를 불러왔는데, 비트코인 ETF에 비해 유입 규모는 작지만 투자 1달러당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더 크다는 점이 지적됐다.

 

다만 씨티그룹은 이더리움 ETF가 비트코인에 비해 시가총액과 대중적 인지도가 낮아 향후 자금 유입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미국 증시가 S&P 500 지수 목표치 6,600에 근접한 상황에서 위험 자산 전반에 더 큰 상승 여력은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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