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이 장기 금리 통제에 나설 가능성이 커지면서 비트코인(Bitcoin, BTC)이 100만 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아서 헤이즈(Arthur Hayes)의 주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그는 이번 주를 기점으로 매크로 도미노가 넘어가기 시작했다고 경고했다.
9월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비트멕스(BitMEX) 공동창업자인 아서 헤이즈는 스티븐 미란(Stephen Miran)의 연준 이사 선임과 블룸버그의 보도 내용을 근거로 “연준의 세 번째 책무는 수익률 곡선 통제(YCC)이며, 이는 비트코인을 100만 달러로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 본격적으로 시장이 준비되고 있다”며 SNS에서 연준의 새로운 기조를 지목했다.
연준의 법정 책무는 ‘최대 고용, 물가 안정, 그리고 온건한 장기 금리’로 규정돼 있다. 헤이즈는 이 가운데 ‘온건한 장기 금리’ 부분이 사실상 세 번째 책무라고 지적하며, 이는 연준이 국채 장기 금리를 직접 통제하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일본은 2016년부터 YCC를 시행하고 있으며, 호주도 잠시 이를 적용한 바 있다.
YCC는 기존의 양적완화(QE)와 달리 장기 국채 금리를 특정 구간에 고정하고 무제한 매입으로 이를 방어하는 방식이다. 헤이즈는 이 제도가 실질금리를 억제하고 화폐가치를 약화시키며, 그 자금 흐름이 한정된 공급을 가진 비트코인으로 유입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논리는 2022년부터 그가 꾸준히 반복해온 주장이다.
이와 관련해 비트와이즈(Bitwise) CIO 매트 호건(Matt Hougan)과 매크로 투자자 로렌스 레파드(Lawrence Lepard) 등도 동의 의견을 표했다. 시장 분석가 멜 매티슨(Mel Mattison)은 이미 지난 6월 “장기 금리 안정은 고용과 물가 안정만큼 중요한 연준의 책무”라고 강조하며 같은 맥락의 분석을 내놓은 바 있다.
연준의 정책 회의가 예정된 가운데, 블룸버그는 채권 시장이 이미 ‘세 번째 책무’를 의식하며 장기 금리 위험을 재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헤이즈는 이러한 흐름만으로도 비트코인 100만 달러 시대의 방아쇠가 당겨졌다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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