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이 최근 두 달여간 50% 가까이 급등하며 암호화폐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상승세는 일론 머스크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간 갈등 이후 나타난 흐름과 맞물리며 정치적 변수까지 더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9월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6월 5일 머스크와 트럼프의 ‘원 빅 뷰티풀 빌 법안(One Big Beautiful Bill Act)’을 둘러싼 갈등 이후 약 50% 상승했다. 가격은 0.1882달러에서 0.2799달러로 뛰었으며, 이날 하루에만 5.42% 오르며 시가총액 상위 10개 코인 중 주간 상승률 11.43%로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이번 랠리의 직접적 동력은 도지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다. 이날 도지코인 ETF와 함께 XRP ETF도 동시 출격하면서 시장 전반에 새로운 투자 수요가 형성되고 있다. 특히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중심의 기관·개인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추구하는 흐름 속에서 도지코인 ETF는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렉스-오스프리 도지코인 ETF(REX-Osprey Dogecoin ETF, DOJE)’는 시장에 새로운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업계에서는 “앞으로 몇 달이 매우 역동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그레이스케일이 10월 중순까지 도지코인 트러스트를 ETF로 전환하려는 시도 역시 추가적인 상승 재료로 꼽힌다.
이와 같은 제도권 진입은 도지코인을 단순한 밈 코인에서 월가가 주목하는 금융상품으로 전환시킬 수 있다는 기대감을 낳고 있다. 일부 시장 전망은 가격이 최대 5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극단적 시나리오를 제시하고 있으며, 이는 현재 수준에서 무려 1,600% 폭등에 해당한다.
물론 과도한 기대라는 지적도 있지만, 도지코인이 특유의 ‘하이프’에 기반해 움직이는 만큼 기관 자본 유입이 본격화될 경우 예상 밖의 가격 급등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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