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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인프라화·가치 저장·밈코인 부상, 암호화폐 3대 트렌드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9/19 [03:00]

금융 인프라화·가치 저장·밈코인 부상, 암호화폐 3대 트렌드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9/19 [03:00]
크립토(암호화폐)

▲ 크립토(암호화폐)     ©코인리더스

 

암호화폐는 이제 단순한 투기 수단을 넘어 금융 인프라, 가치 저장 수단, 그리고 밈코인과 알트코인을 포함한 새로운 투자 상품으로 확장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9월 18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블루칩 암호화폐인 이더리움(Ethereum, ETH), 솔라나(Solana, SOL), 엑스알피(XRP)는 금융 업계에 본격적으로 편입되며 결제와 자산 토큰화 분야에서 핵심 인프라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이미 비자(Visa)는 솔라나를 통해 스테이블코인 결제 프로그램을 확장했고, 블랙록(BlackRock) 같은 대형 자산운용사도 블록체인 기반 자산 관리 실험에 나섰다. 현재 공공 블록체인에서 토큰화된 실물자산(RWA) 규모는 290억 달러를 넘어섰다.

 

비트코인(Bitcoin, BTC)은 전통적 가치 저장 수단인 금과 어깨를 나란히 할 잠재력이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2조 3,000억 달러 수준이지만, 금의 시가총액은 24조 8,000억 달러에 달한다. 비트코인이 이 수준에 도달하려면 10배 이상 성장해야 하며, 이는 공급 제한성과 기관·정부의 준비자산 채택 확대에 힘입어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또한 알트코인과 밈코인의 존재감도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밈코인의 전체 시가총액은 859억 달러에 달하며, 도지코인(Dogecoin, DOGE)을 비롯한 대표 종목들이 현물 ETF 승인을 앞두고 있다. 기관들은 실질적 유틸리티와 상관없이 수수료 수익을 위해 이러한 상품을 고객에게 제공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밈코인은 여전히 ‘하이프’와 기대 심리를 자극하는 자산군으로 자리잡고 있다. 투자자들이 직접 코인을 보유하지 않더라도 관련 ETF 상품에 자금이 몰릴 수 있으며, 이는 꾸준한 수요를 유지하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결국 암호화폐의 미래는 금융 시스템에 깊숙이 스며든 블루칩 자산, 전통적 안전자산과 경쟁하는 비트코인, 그리고 투기적 매력을 유지하는 밈코인과 알트코인의 공존으로 요약된다. 이는 향후 투자 포트폴리오 전략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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