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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피자가 11억 달러! 비트코인의 기적 같은 기록…2030년 240만 달러 간다?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9/20 [00:00]

두 피자가 11억 달러! 비트코인의 기적 같은 기록…2030년 240만 달러 간다?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9/20 [00:00]
피자와 비트코인(BTC)

▲ 피자와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itcoin, BTC)이 12만 달러 아래에서 거래되는 지금, 소액 투자로 인생이 바뀔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 15년간 눈부신 상승세를 기록했지만, 앞으로의 수익률은 과거만큼 폭발적이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9월 19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10년 전 1,000달러를 비트코인에 투자했다면 현재 46만 9,000달러 이상으로 불어났을 것이다. 그러나 향후 전망은 엇갈린다. 캐시 우드가 2030년까지 240만 달러를, 마이클 세일러가 2046년까지 2,100만 달러를 예상했지만, 현실적으로는 투자액 규모에 따라 은퇴 자금까지 확보하기엔 부족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비트코인의 강세 논리는 공급량 제한과 희소성이다. 전체 2,100만 개 중 1,990만 개가 이미 채굴됐고, 채굴 난이도 상승으로 대규모 채굴 기업만이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다. 이는 금이나 은과 같은 희소 자산과 유사하지만, 동시에 온라인 전송과 분할 결제가 가능한 점에서 금보다 활용성이 높다.

 

또한 비트코인은 인플레이션에 취약한 달러, 유로, 엔화 등 법정화폐와 달리 중앙정부의 통제를 받지 않는다. 이러한 특성은 장기적으로 자산가와 기관 투자자가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선택할 만한 이유가 된다. 실제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현물 ETF 승인, 엘살바도르와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법정통화 채택, 그리고 미국 정부의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 계획은 제도권 편입 가능성을 강화했다.

 

낮은 금리 기조와 인플레이션 기대는 비트코인 수요를 더욱 부추길 수 있다. 그러나 1,000달러의 신규 투자가 설사 240만 달러 혹은 2,100만 달러 목표가에 도달하더라도 각각 2만 900달러, 18만 2,600달러로 불어나는 데 그칠 전망이다. 이는 시장 수익률을 크게 웃도는 성과지만, 인생을 근본적으로 바꾸기에는 제한적이다.

 

따라서 비트코인은 여전히 매력적인 장기 투자 자산이지만, ‘소액으로 인생 역전’보다는 분산 투자와 장기 보유 전략 속에서 가치가 발휘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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