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융시장에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되살아났음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 시장은 여전히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비트코인(Bitcoin, BTC) 은 11만 5,653달러로 전일 대비 1.42% 하락했으며, 이더리움(Ethereum, ETH) 역시 4,475달러로 2.74%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권 알트코인들도 대부분 약세를 보이며 단기 조정세가 지속되고 있다.
9월 20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엑스알피(XRP)는 2.99달러로 2.65% 하락했고, 솔라나(SOL)는 238달러로 3.80% 떨어졌다. 도지코인(DOGE)과 카르다노(ADA)도 각각 4.57%, 3.06% 하락하며 투자심리가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반면 바이낸스코인(BNB)은 985달러로 0.06% 상승하며 일주일 기준으로 6% 이상 올랐다.
이번 하락세는 연준의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 시장 참여자들이 위험자산으로서의 비트코인에 신중한 태도를 보인 결과로 풀이된다. 뉴욕증시가 금리 인하와 미중 정상회담 기대감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전통 금융시장에서의 훈풍이 암호화폐로는 아직 충분히 확산되지 못한 셈이다.
또한 단기적으로는 비트코인의 11만 7,000달러 부근 저항선 돌파 실패가 기술적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더리움 역시 4,500달러 지지선을 지키지 못하며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욕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향후 전망은 주요 지지선 방어 여부에 달려 있다. 비트코인이 11만 5,000달러 선을 유지한다면 단기 조정 후 반등을 모색할 수 있으나, 이를 하회할 경우 11만 달러까지 추가 조정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더리움은 4,300달러, 솔라나는 230달러가 각각 주요 방어선으로 꼽힌다.
시장 전문가들은 “전통 금융시장의 호조가 결국 암호화폐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다만 거시경제적 불확실성과 기술적 저항 구간 돌파 여부가 단기 흐름을 좌우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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