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coin, DOGE)이 고래와 단기 투자자의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최대 17% 추가 하락 가능성에 직면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차트상 저항 구간에서 약세 신호가 포착되며 단기 조정 우려가 커지고 있다.
9월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보도 시점 기준 0.2756달러에서 거래되며 24시간 동안 1.65% 하락했다. 같은 기간 거래량은 32% 줄어들어 시장 참여자들의 매도 압력이 다소 완화된 모습이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100만~1,000만 DOGE를 보유한 고래들이 최근 1억 5,800만 DOGE를 추가 매수했다. 여기에 단기 보유자들도 매집에 나서며 과거 강세장 패턴이 재현될 수 있다는 기대가 제기됐다. 그러나 거래자들은 여전히 0.2698달러 지지선과 0.2914달러 저항선 사이 변동성에 주목하고 있다.
기술적 분석에서는 도지코인이 상승 채널 상단에 도달한 뒤 약세 캔들 패턴을 형성하고 있어 단기 반전 가능성이 높다는 신호가 나온다. 과거에도 이 구간을 두 차례 테스트한 후 큰 폭의 하락세가 나타난 바 있으며, 이번에도 비슷한 흐름이 반복될 경우 0.227달러까지 밀릴 수 있다는 전망이다.
보조지표 역시 약세를 강화하고 있다. 볼린저밴드가 확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상단선 근처에서 약세 캔들이 형성됐고, 평균방향성지수(ADX)는 31까지 치솟아 하락 추세의 힘이 강해지고 있음을 나타냈다.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에 따르면, 도지코인 선물의 주요 청산 구간은 하단 0.2698달러, 상단 0.2914달러에 형성돼 있으며, 현재 시장에서는 4,148만달러의 롱 포지션과 1억 2,430만달러 규모의 숏 포지션이 존재한다. 이는 매도세가 뚜렷하게 우위를 점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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