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은 주요 자산 대부분이 소폭의 변동성 속에 횡보세를 보이는 가운데, 바이낸스코인(BNB)가 나홀로 뚜렷한 상승세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9월 21일(한국시간) 오전 7시 30분 암호화폐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Bitcoin, BTC)은 11만 5,826달러선에서 소폭 하락세를 보였으나 전체 시가총액은 여전히 2조 3,000억 달러를 상회하며 시장의 중심을 유지했다. 이더리움(Ethereum, ETH)은 4,495달러로 24시간 기준 0.44% 상승했으나, 1주일 기준으로는 3% 넘게 하락했다.
가장 두드러진 움직임은 BNB였다. BNB는 1,037달러를 기록하며 24시간 기준 5.35%, 7일 기준으로는 11.26% 급등했다. 이는 거래소 플랫폼 코인으로서의 활용성과 함께 최근 시장 참여자들의 자금 유입이 집중된 결과로 풀이된다. 반면 리플의 엑스알피(XRP)는 2.98달러로 주간 기준 4.44% 하락했으며, 솔라나와 카르다노 역시 주간 기준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이 같은 횡보 장세의 배경에는 두 가지 요인이 꼽힌다. 첫째,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 12만 달러 돌파에 실패하면서 투자 심리가 조정 국면에 들어섰다. 둘째,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아 위험자산 전반에 신중한 매수세가 형성된 점이다.
특히 스테이블코인인 테더와 USDC의 시가총액 및 거래량이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은, 투자자들이 현금성 자산을 유지하며 추가적인 변동성에 대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대규모 방향성 매매가 아직 본격화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이번 주 시장 전망은 제한적 반등과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동시에 존재한다. 비트코인이 11만 6,000달러 이상을 안정적으로 지지한다면 12만 달러 재도전을 시도할 수 있으나, 매수세가 부족할 경우 11만 달러 초반까지 다시 조정받을 가능성도 열려 있다. 이에 따라 단기적 흐름은 제한적 횡보세, 중기적 관점에서는 점진적 방향성 모색 단계로 분석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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