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을 비롯한 주요 알트코인이 2020년과 유사한 흐름을 보이며 새로운 강세장의 전조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특히 ETH가 저항 구간을 돌파하며 강세 전환 신호를 보내고 있고, 알트코인 지수 역시 상승 패턴을 그리며 시장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베테랑 트레이더 라크 데이비스(Lark Davis)는 9월 20일(현지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한 영상에서 2025년 9월 차트가 2020년과 놀라울 만큼 닮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당시에도 조정 구간이 끝난 후 수개월에 걸친 대규모 랠리가 시작됐음을 상기시키며, 현재 ETH가 4,800달러 전고점을 돌파할 경우 연말과 2026년 강세장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ETH와 비트코인(BTC)의 상대적 흐름을 보여주는 ETH/BTC 차트 또한 유사한 패턴을 나타내고 있다. 데이비스는 2020년과 마찬가지로 주봉 차트에서 스피닝 톱 패턴이 출현했다며, 단기 조정이 뒤따른 후 강력한 반등이 이어졌던 과거 사례를 언급했다.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 역시 2020년과 흡사한 수준에 위치해 있어 장기적 상승 가능성을 시사했다.
알트코인 전반의 흐름을 보여주는 Others 차트와 Total3 지표도 주목할 만하다. Others 차트는 상위 10개 종목을 제외한 알트코인 지수로, 현재 상승 삼각형 패턴을 형성하며 추가 상승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또 Total3(비트코인·이더리움 제외 시가총액)는 불 플래그형 패턴을 보이며 공격적 강세 신호를 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소형 알트코인의 흐름을 보여주는 Others/BTC 차트는 여전히 2022년부터 이어진 하락 추세선 안에 머물러 있다. 데이비스는 이 부분이 단기적으로 추가 조정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사이클이 무르익을 경우 폭발적인 반등이 뒤따를 수 있음을 시사했다.
결론적으로 그는 단기적으로 1~2개월간 변동성이 이어질 수 있지만, 전체적인 시장 구조는 2020년과 흡사하게 강세장을 향해 가고 있다고 정리했다. 연말과 2026년이 본격적인 알트코인 랠리의 무대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장기 낙관론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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