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가 주요 매수 신호를 포착하며 3.5달러 돌파 가능성이 제기됐다. 최근 하락세 속에서 반전 신호가 감지되면서 단기적 상승 모멘텀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9월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XRP는 4시간 차트에서 TD 시퀀셜(TD Sequential) 매수 신호가 발생했다. 이는 보통 매도세가 소진될 때 나타나는 지표로, 최근 3.10달러에서 2.98달러까지 하락한 XRP가 반등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단기적으로 XRP가 3.10달러를 돌파해 지지선으로 전환할 경우, 3.20달러 저항선을 시험한 뒤 3.50달러 구간을 목표로 삼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3달러 지지선을 유지하지 못하면 강세 시나리오는 무효화되고 추가 조정 가능성이 열릴 수 있다.
긍정적인 기술적 신호와 함께 펀더멘털도 뒷받침되고 있다. 미국 최초의 규제 기반 XRP ETF인 렉스-오스프리 XRPR ETF가 출시 첫날 3,770만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2025년 암호화폐 ETF 중 가장 강력한 출발을 보였다. 해당 ETF는 직접 XRP를 보유하지 않고 파생상품을 통해 가격을 추종하지만, 기관 투자자에게 합법적 접근 경로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보도 시점 기준 XRP는 2.99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24시간 기준 0.1% 하락, 주간 기준 2% 하락을 기록했다. 현재 가격은 50일 단순이동평균(SMA)인 3달러와 거의 일치하며, 200일 SMA인 2.56달러 위에서 움직이고 있어 중장기적 강세 흐름은 유지되고 있다는 평가다.
상대강도지수(RSI)는 49.61로 중립 구간에 머물고 있어 과매수나 과매도 신호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는 XRP가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하는 조정 국면임을 보여주며, ETF 효과와 기술적 반전 신호가 결합할 경우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기대를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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