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이 2030년까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다시 힘을 얻고 있다. 미국 내 법안 통과, 인공지능(AI)과의 융합, 기관 참여 확대 등 복합적 요인이 동시에 작용하면서 장기적인 시장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알트코인 데일리(Altcoin Daily)는 9월 21일(현지시간) 유튜브에 업로드한 영상에서 미국 코인베이스(Coinbase) 최고경영자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이 제시한 비트코인 장기 전망을 집중 조명했다. 암스트롱은 비트코인이 2030년까지 1코인당 100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미국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과 상장지수펀드(ETF) 확산이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미 통과된 스테이블코인 규제법 지니어스(GENIUS)와 함께 논의 중인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CLARITY)이 제도적 불확실성을 해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코인베이스가 80% 이상의 비트코인 ETF 커스터디를 담당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기관 자금의 대규모 유입 가능성을 언급했다.
한편, 월가 기술 투자 전문가 댄 아이브스(Dan Ives)는 AI와 블록체인의 융합을 또 다른 성장 촉매제로 꼽았다. 그는 AI가 공정하고 투명한 데이터 처리를 위해 블록체인을 필요로 한다며, 이 과정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수혜를 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더리움 역시 강력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레이어2 네트워크는 하루 2,500만 건의 거래를 처리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를 포함한 이더리움 생태계 전체 일일 거래량은 2,700만 건에 달했다. 아크 인베스트(ARK Invest)는 이더리움의 2030년 목표가를 약 20만 달러로 제시하며, 토큰화된 실물자산(RWA), 스테이블코인, 디파이(DeFi) 부문의 성장이 장기적 수익 창출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암스트롱과 아이브스 모두 공통적으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단순한 자산을 넘어 제도권 금융과 첨단 기술의 핵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제도적 명확성, ETF 확산, 전략적 비축, 그리고 AI와의 융합까지 다양한 요인이 맞물리며 암호화폐 시장의 장기적 상승세를 이끌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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