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이 주말 사이 급락하며 하루 만에 9% 가까이 하락, 0.24달러에 거래되면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번 하락은 특별한 개별 악재보다도 시장 전반의 강제 청산과 낮은 유동성이 겹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9월 22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24시간 동안 8.6% 하락해 시가총액이 360억 달러로 줄었다. 하루 동안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암호화폐에서 10억 달러 규모의 롱 포지션이 청산되며 전체 시장이 흔들렸고, 도지코인 역시 동반 약세를 피하지 못했다.
시장 분석 뉴스레터 코비시 레터(The Kobeissi Letter)는 “일요일 밤마다 반복되는 패턴”이라며, 낮은 유동성 환경에서 대규모 청산이 발생하고 이후 미국 시장 개장에 맞춰 매수세가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번에도 유사한 움직임이 나타났다는 것이다.
여기에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결정이 또 다른 불확실성을 불러왔다. 제롬 파월 의장은 이번 인하를 ‘위험 관리 차원’이라 표현했으며, 내년 추가 인하 폭이 시장 기대보다 제한적일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는 일부 투자자들이 위험자산 비중을 줄이는 계기로 작용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번 급락을 암호화폐 시장 특유의 높은 변동성 속에서 흔히 발생하는 현상으로 보고 있다. 도지코인뿐만 아니라 다른 주요 코인들도 동반 조정을 받았으며, 이런 단기 급락은 시장의 구조적 특성이라는 점에서 특별히 이례적이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결국 도지코인은 실물 활용성이 부족하다는 근본적 한계 속에서 여전히 투기적 움직임에 좌우되고 있으며, 단기적 반등 가능성이 있더라도 변동성 위험은 투자자들이 감수해야 할 숙제로 남아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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