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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래티지, 20% 조정 후에도 여전히 비트코인보다 매력적일까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9/23 [06:30]

스트래티지, 20% 조정 후에도 여전히 비트코인보다 매력적일까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9/23 [06:30]
스트래티지

▲ 스트래티지     ©

 

비트코인 트레저리 기업 스트래티지(Strategy, 구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주가가 올해 들어 비트코인을 크게 앞섰지만, 최근 두 달간 20% 조정을 받으며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9월 22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스트래티지는 2024년 1월 이후 450% 급등하며 비트코인의 167% 상승률을 크게 웃돌았다. 그러나 7월 중순 450달러 고점을 기록한 이후 현재 336달러 선으로 밀리며 시가총액은 980억 달러에 머물고 있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트레저리 기업 내러티브에 대한 신뢰가 약해지고 있다. 스트래티지가 2020년 처음 이 모델을 선보였을 당시에는 혁신적인 방식으로 평가받았지만, 현재는 100개 이상의 기업이 비슷한 전략을 채택하면서 차별성이 옅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스트래티지는 현재 63만 8,985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약 750억 달러 규모다. 그러나 기업 시가총액은 여전히 1,000억 달러에 달해 보유 자산 대비 과대평가됐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투자자들이 더 이상 프리미엄을 부여하지 않을 경우 주가와 보유 자산 가치 간 격차가 빠르게 좁혀질 수 있다.

 

비트코인은 같은 날 2.22% 하락한 11만 2,797달러에 거래됐다. 스트래티지는 여전히 비트코인을 초과 성과 중이지만, 그 격차는 점차 줄어드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보다 더 비트코인답게’ 움직이는 현상 자체가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일각에서는 비트코인 트레저리 기업보다는 직접 비트코인을 보유하는 편이 더 합리적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이는 스트래티지 주가에 대한 과도한 기대가 조정될 가능성을 높이고 있으며, 투자자들의 전략 재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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