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가 4% 넘게 하락하며 2.83달러까지 밀려나면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연준의 금리 인하라는 호재에도 불구하고 시장 전반의 레버리지 청산과 2026년 금리 전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9월 22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XRP는 하루 만에 4.4% 가까이 하락했다. 이번 조정은 뚜렷한 개별 악재가 아닌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동반 약세 속에서 나타났으며, 연준의 금리 인하와 향후 전망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연준은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으로 금리를 인하하며 추가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으나, 점도표(dot plot)는 2026년 예상 인하 횟수가 시장 기대보다 적다는 점을 드러냈다. 이는 단기적 호재에도 불구하고 장기적 불확실성을 키우며 일부 투자자들의 매도세를 촉발했다.
암호화폐 데이터 기업 카이코(Kaiko)의 애덤 모건 매카시 연구 책임자는 “연준 발표 이후 펀딩 비율이 상승하며 과도한 투기적 포지션이 형성됐다”며 “이 과정에서 작은 가격 하락이 연쇄 청산을 불러와 급락을 가속화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규제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소식도 나왔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최근 현물 암호화폐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절차를 간소화하는 규정 변경을 의결해 더 많은 ETF 상품이 시장에 진입할 길을 열었다.
전문가들은 이번 하락을 암호화폐 시장에서 흔히 발생하는 변동성 사례로 보고 있다. XRP는 국제 결제 시장을 혁신할 잠재력을 갖추고 있지만 경쟁 심화와 높은 변동성으로 인해 투자 비중은 신중하게 가져가야 한다는 조언이 이어진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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