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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연준 총재 "추가 금리인하 반대"...암호화폐 랠리 끝날까?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9/23 [07:00]

애틀랜타 연준 총재 "추가 금리인하 반대"...암호화폐 랠리 끝날까?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9/23 [07:00]
비트코인(BTC), 달러(USD)

▲ 비트코인(BTC), 달러(USD)    

 

애틀랜타 연준 총재 라파엘 보스틱(Raphael Bostic)이 지난주 첫 금리 인하 결정 이후 올해 추가 인하 필요성에 대해 회의적 입장을 표명하며 암호화폐 시장의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었다.

 

9월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보스틱 총재는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추가 금리 인하를 할 이유가 거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금리 인하를 한 차례만 예상했다고 밝히며, 10월과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준이 금리를 추가로 낮출 가능성이 낮다고 전망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는 지난주 회의에서 25베이시스포인트(bp) 금리 인하를 단행한 바 있다. 보스틱 총재는 현재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어 추가 금리 인하에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오랫동안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어 우려스럽다며 금리 인하에 찬성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CME 페드워치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FOMC 회의에서 25bp 추가 인하가 이뤄질 확률은 89.8%로 나타났다. 보스틱 총재는 지난 회의에서만 금리 인하에 동의한 이유에 대해 3개월 전 인플레이션이 주요 우선순위였던 것과 달리 고용 약화와 인플레이션 상승 사이의 위험 균형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암호화폐 시장은 지난주 금리 인하에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인하 직후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이 11만 7,000달러를 넘어서며 강세 심리가 확산됐지만, 이후 시장이 하락 전환하면서 현재 비트코인은 11만 3,0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세인트루이스 연준 총재 알베르토 무살렘(Alberto Musalem) 역시 보스틱 총재와 유사한 입장을 표명했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무살렘 총재는 지난주 금리 인하를 노동시장 약화에 대한 보험 차원에서만 지지했다고 밝혔으며,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추가 인하 여지가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금리가 현재 약간 제한적인 수준과 중립 사이에 있어 위원회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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