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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LFI-빗썸 제휴, 한국 720억 달러 시장 장악 신호탄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9/23 [19:51]

WLFI-빗썸 제휴, 한국 720억 달러 시장 장악 신호탄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9/23 [19:51]
도널드 트럼프, WLFI/챗GPT 생성 이미지

▲ 도널드 트럼프, WLFI/챗GPT 생성 이미지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 WLFI)이 애플페이와 연동되는 직불카드와 리테일 결제 애플리케이션 출시를 공식화하며 본격적인 대중 확산 전략에 나섰다. 여기에 국내 2위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과의 전략적 협력까지 더해지면서 시장 내 입지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9월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WLFI 공동 창업자 잭 폴크만(Zak Folkman)은 서울에서 열린 임팩트 컨퍼런스에서 직불카드와 결제 앱 출시 계획을 공개했다. 해당 카드는 애플페이와 통합돼 사용자가 회사의 스테이블코인 USD1을 일상 결제에 직접 연결할 수 있으며, 앱은 송금 서비스와 경량 거래 기능을 결합한 형태로 소개됐다.

 

폴크만은 WLFI가 자체 블록체인을 만들지 않고, 다양한 체인에서 작동 가능한 크로스체인 제품과 유통 플랫폼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절대 WLFI 체인을 출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기술과 플랫폼에 구애받지 않고 중립적인 위치에서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번 직불카드 발표는 최근 WLFI가 솔라나(Solana, SOL) 네트워크에서 추가로 1억 개의 USD1을 발행하며 다중 체인 전략을 강화한 직후에 나왔다. 몇 달 만에 30억 달러 규모의 시가총액을 달성한 USD1은 미국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스테이블코인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또한, 공급량을 줄여 시장 하락을 방어하는 ‘바이백·소각’ 프로그램이 제안돼 99% 이상의 압도적 찬성 지지를 받았다.

 

WLFI는 최근 빗썸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한국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협약은 비트코인 아시아 2025 행사에서 에릭 트럼프(Eric Trump)와 이재원 빗썸 대표가 만난 이후 성사됐다. 이재원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평가했다. 한국은 올해 약 720억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시장을 보유한 세계 5대 시장 중 하나로 꼽힌다.

 

WLFI는 이미 빗썸과 업비트에 USD1을 상장시켰으며, 지난 5월 체인링크(Chainlink)와의 협력으로 다중 블록체인 접근성을 확대한 바 있다. 폴크만은 “이 여정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마라톤”이라며 장기적 파트너십과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강조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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