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HYPE)가 빠른 속도와 낮은 수수료를 무기로 급부상하며 솔라나(Solana, SOL)에 잠재적 위협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파생상품 거래에 특화된 구조 덕분에 사용자층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9월 23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하이퍼리퀴드는 지분증명(PoS) 합의 방식을 기반으로 온체인 중앙주문서(COB)를 탑재해 모든 주문·취소·청산을 체인에 기록하는 독자적 구조를 갖췄다. 이를 통해 거래자들이 원하는 파생상품 기능을 프로토콜 차원에서 지원하며, 최근 30일 동안 278억 달러 규모의 거래량과 9,520만 달러의 수수료 수익을 기록했다. 현재 총예치자산(TVL)은 26억 달러 수준이다.
이 프로젝트는 제로 가스 수수료 모델과 빠른 거래 처리 속도로 전문 트레이더에게 매력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다만 2022년 출시된 만큼 생태계 확장성은 제한적이며, 여전히 핵심 가치는 탈중앙화 거래소(DEX)에 집중돼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일 앱 중심의 집중도가 오히려 경쟁력을 강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반면 솔라나는 광범위한 생태계 덕분에 여전히 비교 우위를 점한다. 결제, 게임, 밈코인 플랫폼, 인공지능(AI) 응용까지 다양한 프로젝트가 공존하며, 총예치자산은 126억 달러를 기록 중이다. 지난 9월 18일 하루 동안만 1,560만 달러의 수수료 수익을 창출할 정도로 규모 면에서 하이퍼리퀴드를 크게 앞선다.
전문가들은 하이퍼리퀴드가 솔라나의 파생상품 및 DEX 분야 점유율을 잠식할 수는 있지만, 솔라나 전체 생태계를 위협하기에는 한계가 뚜렷하다고 본다. 결국 두 자산은 상호 보완적 투자 선택지가 될 수 있으며, 하이퍼리퀴드는 성장 잠재력을 가진 고위험 자산, 솔라나는 다각화된 기반을 갖춘 핵심 보유 자산으로 평가된다.
결론적으로 솔라나 투자자들이 하이퍼리퀴드의 부상을 두려워할 필요는 없지만, 양쪽 모두 장기 성장성을 기대할 수 있는 만큼 전략적 병행 투자가 합리적일 수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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