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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家 WLFI, '백만장자 꿈'은 환상? 이더리움이 장기 부의 열쇠 될까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9/24 [00:00]

트럼프家 WLFI, '백만장자 꿈'은 환상? 이더리움이 장기 부의 열쇠 될까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9/24 [00:00]
이더리움(Ethereum, ETH)과 월드리버티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 WLFI)/챗GPT 생성 이미지

▲ 이더리움(Ethereum, ETH)과 월드리버티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 WLFI)/챗GPT 생성 이미지  ©


이더리움(Ethereum, ETH)과 월드리버티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 WLFI)은 모두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지만, 장기적 가치와 수익성 측면에서는 뚜렷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단기적 ‘이벤트성 랠리’보다는 실질적 네트워크 효과와 수익 창출 능력이 있는 자산이 장기 부를 만들어낼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한다.

 

9월 23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시가총액 5,060억 달러 규모로 탈중앙화금융(DeFi)의 핵심 기반이다. 총예치자산(TVL)은 약 950억 달러, 스테이블코인 공급량은 1,590억 달러, 일일 수수료 수익은 180만 달러를 기록하며 여전히 블록체인 생태계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 5년간 가격은 1,090% 넘게 상승했다.

 

이더리움은 실물자산 토큰화 확대에서도 확고한 강점을 보이고 있다. 현재 300억 달러 이상 규모의 실물자산 토큰화 시장에서 이더리움은 빠르게 점유율을 늘리며 향후 수조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시가총액이 이미 커진 만큼, 단기간에 투자자들을 ‘백만장자’로 만들어 줄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반면 월드리버티파이낸셜은 트럼프 가문과 연계된 화제성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주요 상품은 USD1 스테이블코인으로, 거래 시 수수료가 발생하지만 WLFI 토큰 자체는 배당이나 지분 권리를 제공하지 않는다. 회사는 의결권을 사실상 통제하고 있으며, 수익은 창립자에게 집중되는 구조다.

 

이 같은 구조는 외부 투자자가 장기적으로 가치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게 만든다. 게다가 USD1은 이미 시장에 자리 잡은 스테이블코인들과 경쟁해야 해 차별성이 부족하다. 따라서 WLFI의 가격이 급등하더라도 이는 근본적 가치보다는 정치적 서사나 단기적 이슈에 의존할 가능성이 크다.

 

결론적으로, 다년간의 자산 증식을 목표로 한다면 이더리움이 더 명확한 선택지라는 분석이다. WLFI는 화제성으로 단기 반짝 상승은 가능하겠지만, 장기적 ‘밀리어네어 메이커(백만장자 제조기)’로 자리 잡을 가능성은 낮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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