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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한마디에 증시·코인 동반 하락…글로벌 시장 불안 확산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9/24 [07:18]

파월 한마디에 증시·코인 동반 하락…글로벌 시장 불안 확산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9/24 [07:18]
미국 증시와 비트코인/챗GPT 생성 이미지

▲ 미국 증시와 비트코인/챗GPT 생성 이미지     ©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이 주요 종목의 동반 약세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뉴욕증시가 기술주 중심으로 하락 마감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비트코인(Bitcoin, BTC)은 11만 2,000달러 선을 겨우 지키고 있다.

 

한국시간 9월 24일 오전 7시 15분 기준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1만 2,194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58% 하락했고, 최근 7일간 4% 넘게 빠졌다. 이더리움(Ethereum, ETH) 역시 4,180달러 선에 머물며 주간 기준 7.39% 하락세를 기록했다. 리플의 엑스알피(XRP)는 2.84달러로 7일간 6.88% 내렸고, 솔라나(Solana, SOL)는 216달러로 9.44% 급락하며 낙폭이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권 코인 중에서는 바이낸스코인(BNB)이 예외적으로 선방했다. BNB는 1,019달러로 하루 전보다 2.81% 상승해 최근 7일간 6.53%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도지코인(Dogecoin, DOGE)은 0.24달러로 주간 11.40% 급락하며 밈코인 중 낙폭이 가장 컸다.

 

이번 약세장은 미국 증시 불안과 맞물려 있다.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했는데, 엔비디아의 오픈AI 투자 소식에도 불구하고 실현 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며 매도세가 강화됐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주가가 상당히 고평가됐다”고 언급한 점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이 같은 불확실성 속에 암호화폐 시장은 단기 하방 압력을 피하기 어려운 모습이다. 비트코인이 11만 달러 선을 유지하더라도 추가 하락 시 11만 달러 아래 지지선 확인이 불가피하다. 이더리움은 4,000달러 지지선이 핵심 분수령으로 꼽힌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최근 조정이 과도한 레버리지 청산과 증시 영향에 따른 단기 현상이라며, ETF 자금 유입과 기관 매수세가 이어지는 만큼 중장기적으로는 반등 기회가 열려 있다고 평가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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