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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20% 폭락 후 반등? 4분기 랠리 다시 올까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9/24 [07:50]

이더리움, 20% 폭락 후 반등? 4분기 랠리 다시 올까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9/24 [07:50]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ereum, ETH)이 20% 급락하며 4,000달러 선까지 밀렸지만, 고래 투자자들은 오히려 10억 달러 규모의 롱 포지션을 열며 반등 가능성에 베팅하고 있다.

 

9월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최근 분기 고점인 4,900달러에서 20% 하락해 4,000달러 근처까지 내려왔다. 특히 기관 매도가 집중되면서 24시간 동안 7,600만 달러 규모의 이더리움 ETF 자금이 유출됐다. 블랙록(BlackRock)은 1,510만 달러어치를 매도했고, 피델리티(Fidelity)와 비트와이즈(Bitwise)는 합산 5,500만 달러를 처분했다.

 

바이낸스를 중심으로 기관 재편 움직임이 두드러졌다. 위마르(Wimar.X) 자료에 따르면, 윈터뮤트(Wintermute)와 플로우 트레이더스(Flow Traders) 같은 마켓메이커들이 바이낸스에서 대량의 이더리움을 매수했다. 과거에도 이런 강한 매도세와 재편 국면이 분기 말 반등으로 이어진 사례가 있었다.

 

전문가들의 전망은 엇갈렸다. 애널리스트 미하엘 반 데 포페(Michael van de Poppe)는 단기적으로 3,800달러까지 밀릴 가능성을 언급하면서도 3,550달러까지 깊게 하락할 가능성은 낮다고 봤다. 그는 20주 이동평균선이 현 가격대와 근접하고 있어 변동성 압축이 진행 중이라며 향후 큰 움직임의 전조라고 평가했다.

 

이 와중에 고래 투자자들은 대규모 베팅에 나섰다. 크라켄(Kraken) 거래소에서 한 고래가 23만 7,000ETH, 약 10억 달러 규모의 롱 포지션을 개설했다. 이더리움 현물 거래량도 405억 달러로 비트코인을 70억 달러 웃돌며 강한 매수 흐름을 보였다.

 

코인글래스(CoinGlass) 자료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2017년과 2020년에도 2~4분기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이러한 과거 패턴을 근거로 일부 전문가들은 4분기 반등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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