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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이제 파생상품 담보로 쓰일 수 있을까?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9/24 [10:28]

스테이블코인, 이제 파생상품 담보로 쓰일 수 있을까?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9/24 [10:28]
스테이블코인

▲ 스테이블코인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스테이블코인을 포함한 토큰화 담보를 파생상품 시장에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는 디지털 자산을 공공 시장에 본격적으로 통합하려는 규제 완화 흐름과 맞물린 조치다.

 

9월 24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캐롤린 팜(Caroline D. Pham) CFTC 직무대행 위원장은 파생상품 거래 담보 관리에 블록체인과 토큰화 자산을 활용하는 새로운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디지털 자산의 제도권 편입을 가속화하고, 규제 명확성을 높이려는 미국 내 정책 기조를 반영한다.

 

이번 발표는 지난 2월 개최된 CFTC ‘크립토 CEO 포럼’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직속 디지털 자산 시장 실무 그룹 보고서의 권고를 이행하는 성격을 지닌다. 해당 보고서는 비현금성 토큰화 담보를 규제 마진으로 활용하는 가이드라인 마련을 주문했으며, CFTC 산하 글로벌시장자문위원회(GMAC)와 디지털자산시장소위원회(DAMS)가 이를 추진 중이다.

 

CFTC는 이번 조치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협력해 진행하며, 양 기관은 이달 초 공동 성명을 통해 디지털 자산 시장의 규제 조화를 강조했다. 이는 SEC의 ‘프로젝트 크립토’와 CFTC의 ‘크립토 스프린트’ 정책을 기반으로 한 후속 조치다.

 

스테이블코인은 최근 미국 의회를 통과한 최초의 스테이블코인 법률인 지니어스(GENIUS) 법 이후 양 기관이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 분야다. CFTC는 오는 10월 20일까지 이번 이니셔티브에 대한 공개 의견을 접수하며, GMAC 2024 권고안, 시범 프로그램, 규제 개정 사항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파생상품 시장의 담보 관리 현대화와 자본 효율성 증대를 목표로 하며, 디지털 자산을 제도권 금융시장에 본격적으로 접목하려는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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