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최근 13% 조정을 기록하자 약세론과 장기 저항선 우려가 다시 부각되고 있다. 미국 고용 및 주택 시장 지표 악화까지 겹치면서 투자 심리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애널리스트 라크 데이비스(Lark Davis)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9월 23일(현지시간) 업로드한 영상에서 비트코인이 장기간 뚫지 못한 저항선과 쌍고(double top) 패턴 우려를 언급했다. 동시에 미국 노동통계국이 2024년 4월부터 2025년 3월까지 고용 수치를 91만 1,000명 하향 수정한 점을 지적하며, 소비와 위험자산 투자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주택시장 상황도 악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8월 기준 매물은 전년 대비 20% 이상 늘었으나 거래는 8개월 연속 감소했고, 매물의 5분의 1은 가격 인하에 나섰다. 주택 중위 매물가는 43만 달러로 지난해와 거의 변동이 없어 경기 둔화를 뒷받침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데이비스는 13% 조정은 과거와 비교하면 이례적이지 않다고 강조했다. 9월은 전통적으로 약세가 잦은 시기이며, 장기적으로는 상승 국면 속 정상적인 조정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에 긍정적 요인도 언급됐다. 달러 지수(DXY)는 2022년 지지선을 무너뜨리며 상반기에만 11% 하락해 50년 만의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연준은 0.25%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했으며, 연내 총 0.75% 인하가 예상돼 유동성 확대가 전망된다.
여기에 글로벌 M2 유동성 증가, S&P500 사상 최고치 경신, 금 가격 반등,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행정부의 대규모 투자 정책이 맞물리면서 위험자산에 자금이 유입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대규모 기술·인프라 투자가 이어지는 만큼,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시장의 상승 동력은 여전히 유지된다는 평가가 나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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